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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더 비기스트 리틀 팜]:위대한 작은 농장의 완벽 리뷰!!

by 다락방 시네마 2025. 5. 4.

더 비기스트 리틀 팜 : 2023.06.14 더 비기스트 리틀 팜: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실험

1. 영화 [더 비기스트 리틀 팜]의 개요

1-1. 기본 정보

<더 비기스트 리틀 팜>(The Biggest Little Farm)은 2018년 미국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로, 감독이자 주인공인 존 체스터와 그의 아내 몰리 체스터가 주인공입니다. 이 부부는 도시생활을 접고 캘리포니아 외곽의 황폐한 땅을 되살려 지속 가능한 생태농장을 일구는 과정을 8년에 걸쳐 기록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촬영과 진솔한 삶의 이야기로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준 작품입니다.

1-2. 작품의 배경과 의의

이 영화는 단순한 농사 다큐멘터리를 넘어, 인간이 자연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지를 철학적으로 조명합니다. 도시인의 시선에서 시작한 그들의 여정은 땅의 회복, 생태계의 순환, 죽음과 생명의 균형이라는 주제를 관객에게 던지며, 진정한 지속 가능성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2. 핵심 메시지

2-1. 자연은 복잡하지만 스스로 완성되는 시스템

존과 몰리는 처음엔 농장 경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합니다. 그러나 전문가 앨런의 조언 아래 자연의 순환 원리를 받아들이며, 해충을 없애기 위해 자연 포식자를 들이고, 병든 토양을 회복시키기 위해 다양한 생물을 유입합니다. 단순히 인간의 계획대로가 아닌 자연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신뢰하는 과정이야말로 이 영화의 중심입니다.

2-2. 실패와 갈등 속에서 배우는 지속 가능성

농장을 운영하며 그들은 수많은 실패를 겪습니다. 코요테가 닭을 잡아먹고, 진딧물이 복숭아 나무를 망가뜨리는 등 문제는 끊임없이 생깁니다. 그러나 모든 실패는 결국 또 다른 해결책의 단서가 됩니다. 이 영화는 생태적 전환이 단순히 이상적인 말이 아니라 현실의 고통과 시행착오를 통해 다가갈 수 있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2-3. 인간과 자연의 공존 가능성

<더 비기스트 리틀 팜>은 자연과의 ‘공존’이란 단어를 말로만 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포기하고 내려놓아야 할 것도 있고, 때로는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영화는 자연을 통제의 대상이 아닌 파트너로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을 요청하며, 이는 우리 일상과 삶의 태도까지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3. 인상 깊은 명대사

3-1. “We didn’t know what we were doing. But we believed in what we were doing.”

“우린 우리가 뭘 하는지 몰랐어요. 하지만 우리가 하는 일을 믿었죠.”
이 대사는 영화 전반을 관통하는 주제입니다. 불확실한 여정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고 믿음을 지닌 이들의 용기를 대변합니다.

믿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렇게 불확실한 여정 속에서 정말 대단하다 느낍니다.

3-2. “The harmony we’d hoped for was taking shape in ways we didn’t even imagine.”

“우리가 꿈꾸던 조화는 상상도 못한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었어요.”
자연의 예측 불가능한 회복력을 경험한 뒤 나오는 이 말은 인간의 계획이 아닌 자연의 흐름에 몸을 맡길 때 생기는 기적 같은 순간을 보여줍니다.

3-3. “Nature is not neat, but it’s efficient.”

“자연은 깔끔하진 않지만 효율적입니다.”
복잡하고 뒤엉킨 생태계 속에서 스스로 균형을 찾아가는 자연의 본질을 담담하게 표현한 이 말은 영화의 요약이자 교훈입니다.

4. 결론

<더 비기스트 리틀 팜>은 단지 농사를 기록한 다큐멘터리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자연의 질서, 생명의 다양성, 실패를 통한 성찰을 담은 하나의 ‘삶의 이야기’입니다. 도시의 규칙과 효율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이 영화는 조용하지만 강하게 묻습니다. “당신은 지금, 자연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진정한 지속 가능성과 생태적 전환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후회란 단어는 생각 나지 않을 정도로 반드시 볼 가치가 있는 더 비기스트 리틀 팜 한 번 봐보세요.